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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D 종류 및 차이

by ◡̈⃝✩‧₊ 2021. 7. 12.

SSD는 각종 전자기기에 사용되는 저장장치입니다. SATA, M.2 SATA, NVMe로 분류됩니다. 어떤 슬롯을 사용하는지와 각각 방식의 차이, 장단점 또 가격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자신의 PC 메인보드와 호환되며 PC환경에 알맞은 제품을 사용하여야 합니다. 

 

HDD 대신 SSD를 사용하는 이유

 HDD와 SSD는 가격, 속도, 부피(크기, 무게), 수명, 소음 등 여러 가지 차이가 존재합니다. 대표적으로 속도가 HDD에 비해 월등히 빠르나 가격의 차이 또한 많이 나기 때문에 부팅을 담당하는 C:드라이브에서는 SSD를, 대용량 데이터를 저장하는 드라이브로는 느리지만 안정성 면에서 반영구적인 HDD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SSD의 보편화로 가격 차이도 점차 줄어들고 그 외 여러 장점들이 존재하기에 SSD만 사용하는 유저들도 늘어난 추세입니다. 필자는 백업용 디스크로 HDD를 사용하여 안정성을 높이고 본래 사용되는 PC에는 SSD를 장착하여 작업의 속도와 효율을 높이고 있습니다. HDD 도킹 스테이션에 HDD를 장착, PC에 연결하여 스위치 하나로 필요할 때만 HDD를 작동시켜 데이터를 관리하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다시 스위치를 눌러 작동을 멈춰놓습니다. 여기서 드러나는 장점은 바로 소음의 해결입니다. 파워서플라이와 쿨링팬은 무소음 형식의 제품도 시중에 많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HDD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무소음 PC를 만들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SSD를 사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가격 면에서 상당한 부담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이 HDD 도킹 스테이션과 SSD의 조합은 필수적일 것입니다. 월등히 빠른 속도와, 극한의 무소음이 SSD의 대표적인 장점입니다.

 

SSD 종류 및 차이

1. SATA

 HDD와 같은 SATA3.0 슬롯에 SATA3.0 케이블을 통하여 장착되며 SSD 중 가장 큰 크기를 갖고 있습니다. 작은 규격 (2.5인치)의 HDD와 비슷한 크기이며 가격이 가장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속도는 530~550MB/s 정도입니다. 소음은 없습니다. 

 

2. M.2 SATA

 작고 가볍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작은 노트북, 작은 전자기기에 사용됩니다. 속도는 위에 설명한 SATA SSD와 비슷한 수준이며 크기에 따라 호환되는 메인보드가 다르므로 반드시 구매 전 자신의 메인보드에 규격이 맞는 슬롯이 있는지 확인하여야 합니다. 소음은 없습니다.

 

3. NVMe

 PCIe 슬롯에 장착합니다. 주의사항은 구매 전 반드시 자신이 갖고 있는 혹은 구매할 메인보드에 지원되는 슬롯이 있는지 확인하여야 합니다. 사양이 낮은 보급형 메인보드에는 지원하는 슬롯이 없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PCIe3.0 규격에서는 3,500MB/s, PCIE 4.0 규격에서는 7,000MB/s까지 올라갑니다. 위에 2가지 방식의 SSD보다 월등히 빠르다는 장점이 있으나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 빠른 속도로 인한 발열이 있습니다. 소음은 역시 없습니다.

 

 

SATA SSD vs NVMe SSD

 필자는 SATA 방식의 대용량 SSD를 사용합니다. 7000MB/s의 속도를 내는 NVMe 방식은 어떤 속도를 보여줄지 가늠이 안 간 달까요. 고작 550MB/s 언저리의 속도를 내는 SSD를 사용하는데도 속도의 부족함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CPU와 그래픽카드를 최대로 사용하는 많은 작업과 게임을 해왔는데도 부족함을 느끼지 못합니다. 아마 4K 해상도의 영상편집이나 4K 해상도의 고사양 게임에서 빠른 로딩을 위해 존재하는 SSD가 아닐까 합니다. 4년이 지난 PC인데도 현재 거의 모든 게임과 작업에서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빠른 로딩 속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27in QHD 환경에서도 만족하는 결과를 보여준다는 겁니다. 필자는 27in QHD가 개인이 작업 혹은 게임을 즐기기에 가장 적절한 화면크기와 해상도라고 생각합니다. 또 QHD가 이 화면크기의 마지노선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여기서 재밌는 게 하나 있습니다. PC 작업에서는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니지만 게임에서는 SSD의 성능이 좋아 로딩을 끝냈더라도 다른 사람의 PC가 로딩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4TB 정도의 대용량까지 올라가면 60만원 초반대와 120만원 초반대의 차이로 가격차이가 생깁니다. 아마 독자님들이 SSD의 종류 및 차이를 알아보려는 이유는 몰라서 알아보려는 분들도 있겠지만 어떤 게 더 나은 선택인지, 최고의 효율은 어떤 것일지 구매에 목적을 두고 고민했을거라 생각됩니다.

 간단하게 정리하겠습니다. 일단 SSD는 전문가의 영역이 아니라면 SATA 방식의 SSD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윈도우가 설치되는 베이스 저장장치는 HDD 아닌 SSD를 권장합니다. 부팅 및 PC의 기본 로딩 속도 차이가 많이 생깁니다. 그 후 데이터의 보관, 사용 방향 및 필요한 용량에 따라 SSD, HDD가 나뉩니다. SSD를 선택할 때는 자신이 현재 빠르게 불러다 써야 할 데이터의 용량이 얼마나 되는가를 생각하면 답이 나옵니다. 그 데이터 용량을 조금 초과하는 여유분의 용량을 가진 SSD를 구매하면 됩니다. 사진 작업이라면 보통 작업 시 얼마큼의 데이터를 로딩하며 쓰고 버리는지. 영상작업, 음악작업, 문서작업 등 모두 같은 맥락입니다. 또 첫 문단에 써놓은 HDD 도킹 스테이션을 활용해 보는것을 추천합니다. 윈도우 설치만 SSD에 하여도 충분한 성능을 낼 수 있습니다. 필자처럼 대용량의 SSD를 사용하지 않고 1TB나 500GB 정도의 SSD를 베이스로 사용하고 부족한 용량은 HDD를 활용하는것도 전혀 나쁘지 않습니다. 필자는 현재 250GB의 SSD를 베이스로 사용 중입니다. 대용량 HDD를 서브로 추가해 사용해오다가 대용량 SSD를 몇 년 전 추가한 상황입니다. 이전 HDD를 사용하였을 때도 답답함 없이 여러 작업과 게임을 즐기는데 문제가 없었습니다. 또 현재 대부분 게임은 HDD에 설치해놓고 게임을 할 때는 HDD 도킹 스테이션을 켰다 껐다 하고 있습니다. 사실 PC 성능에는 CPU와 그래픽카드가 훨씬 더 중요합니다. 읽고 쓰는 속도가 조금 더딘 것과 코어의 속도가 뒤처지는 것은 천지차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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